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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

82누나 2022. 9. 21. 11:1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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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지도 3년이 다되어갑니다.

    그동안 한 번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아 슈퍼 면역자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번 9월 아이가 확진이 되면서 온 가족이 확진되는 상황이 왔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니 아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이 이상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1.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저희 아이의 처음 증상은 기침을 콩콩 하고 목이 미세하게 아프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친한 친구가 확진을 받았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도 조만간 걸리겠구나 싶어 증상이 있을 때 방안에 머물게 했고 약을 먹였습니다.

    그리고 자가 키트 검사도 했는데 음성이 나왔습니다. 열도 없고 약을 먹으니 괜찮은 것 같아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그다음 날 아침도 열은 없고 기침을 해서 자가 키트 검사를 실시했는데 또 음성이 나왔으나 의심증상이 있기 때문에 학교에 등교시키지 않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열이 나기 시작했고 오후에 자가 키트 검사를 했더니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가까운 병원으로 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저희 가족의 의심증상들이 나타났고 3일 후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모두 열이 난 이후 자가 키트에 희미한 두 줄이 나왔고 저는 열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열이 나기 전에는 몇 번을 검사해도 음성이 나오더니 열이 나기 시작하니 정확하게 두 줄이 나오는 것을 보고 열이 나야 표시가 되는구나를 경험했습니다. 

     

    2. 아이의 증상

    1. 목이 미세하게 아픔

    2. 기침을 시작함

    3. 고열 동반- 39.8도까지 올라갔었음.

    4. 콧물이 나옴, 코막힘 있음.

    5. 증상들이 많이 좋아질 때쯤 코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얘기했고 음식을 먹으면 짠 기운을 많이 느껴 음식을 먹기 힘들어함.

    *열은 2일 바짝 나더니 좋아졌고 격리 기간이 끝이 났지만 여전히 기침을 해서 약을 더 처방받아먹었습니다.

     

    3. 어른의 증상

    1. 목이 아픔

    2. 기침을 간간히 함(심하진 않았음)

    3.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남

    4. 등 쪽 배가 쿡쿡 쑤시는 느낌이 들고 위가 아픈 느낌이 있음

    5. 전신 기력이 없음

    6. 두통, 음식에서 짠 기운이 많이 나서 음식 먹기 힘들었고 냄새를 느끼지 못함.

    *다행히 열은 많이 나지 않고 미열 정도 있었지만 전신에 기력이 없고 잠이 많이 왔음.

     

    격리 기간이 끝나고 조금씩 증상들은 호전이 되었지만 완벽하게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기침도 조금씩 하고 저 같은 경우는 위의 쓰림 현상, 아픈 현상이 나아지지 않아 음식을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경련 증상도 경험했습니다.

    코 막힘도 계속되어서 해제 이후에도 약을 꾸준히 먹었습니다.

     

    보통 인후통으로 시작해서 기침, 가래, 두통 등을 호소한다고 하던데 다행히 저는 인후통은 심하지 않았고 열도 많이 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막내가 가장 호전이 빨리 되는 것으로 보아 어릴수록 빨리 회복되는 것이 맞는 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백신을 2번 맞은 큰 아들은 열도 오래가고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전히 기침이 심해서 약을 더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에 증상도 다르게 나오지만 이번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정말 걸려서는 안 되는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4. 코로나 상비약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1. 종합감기약: 콜드 펜 2알 하루 3번

    2. 발열: 써스펜 2알 하루 3번

    3. 몸살: 트리스펜 2알 하루 3번

    4. 콧물: 콜드 펜 노즈 2알 하루 3번

    5. 설사: 로페도에프 2알 하루 3번

     

    아이들이 고열로 힘들어한다면 타이레놀& 부루펜을 번갈아 가며 교차 복용하시는걸 병원, 약국에서 추천해 주셨고 고열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한다면 코로나 전담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액을 맞추라는 얘기도 해주셨습니다. 아마 이건 119를 불러야 하지 싶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고열을 무사히 잘 넘기고 격리 해제된 것이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모두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개인위생 잘 지키시고 마스크 철저히 착용하셔서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도 있는데 소득 정도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되니 정부 24에 들어가 확인해 보시고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구당 저희는 15만 원 신청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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