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ㅊㅊ

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저 연령이란 취학 이전의 소아에 대한 일반적인 호칭이다. 소아과에서는 신생 아기, 영아기 및 유아기 등으로 구분한다. 소아치과의 입장에서는 치아의 발육 단계에 따라 신생아기부터 유치의 구강 내 맹출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영아기 전반(무치기), 유치가 맹출 되기 시작하는 영아기 후반부터 유치열이 완성될 때까지의 유아기(유치 맹출기)및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의 학령전기(유치 열기)의 3기로 구분된다.

     

    1. 신생아기, 영아기 전반

    *이 시기의 특징

    태생 29주부터 출생 1주까지의 시기를 주산기라고 하고 출생후 만 4주까지를 신생아기라고 한다. 사람의 일생 중에서 특히 중요한 시기이다. 소아의 환경이 모체 내로부터 외계로 크게 변화하므로 이 변화에 순조롭게 적응하는 것은, 앞으로 소아가 건전한 발육, 발달과정을 밟기 위한 첫걸음이 된다.

    태아기의 왕성한 신체발육은 태 외생 활에 순응하기 위해 신생아기에는 일시적으로는 감속되지만 영아기가 되면 다시 활발해진다. 사람의 일생 중에서 신체적, 정신적 발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가 된다.

    발육, 발달이란 독립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이다. 이 시기의소아는 독립성이 거의 없고 모자 일체 관계의 환경하에 있다. 소아의 가정환경, 특히 어머니의 육아 자세는 소아의 건전한 심신 발육에 크게 영향을 준다. 핵가족화의 진행, 여성의 직장생활, 자녀수의 감소 경향 등이 모자간의 스킨십의 감소 또는 과보호적 육아가 되지 않도록 전문가에 의한 적절한 육아 보건지도가 필요하다.

     

    *특징적 치과질환

    유치는 아직 맹출하지 않을 때라서 치과의사를 찾는 경우는 드물다. 선천치, 신생치, 또는 조기 맹출, 그리고 그것이 원인이 되는 Riga-fede병에 의한 수유 또는 포유 장애, 아구창, epstein진주, aphtha등에 있다. 또 이 시기의 열성질환 등의 중증 내과질환은 치아 발육장애의 원인이 된다.

     

    2. 영아기 후반부터 유아기까지

     

    *이 시기의 특징

    영아기 후반에도 모자 일체관계가 계속되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하게 되고 사회성 발달의 시작으로서 사람을 구별하게 된다. 유아기는 영아기 다음으로 심신이 왕성하게 발달하는 시기이다. 유아기에는 자립하기 위한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확립된다. 소아의 생활환경은 그때까지의 가정 내로부터 밖을 향해 점점 확대되어 간다. 금지사항과 명령사항을 이해하게 되는 한 편, 어머니 의존에서 탈피하는 과정에서는 자아 발달에 의한 자기주장이 점차 강해지며 2~3세 경에는 어린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거부하는 이른바 반항기(제1반항기)를 맞게 된다. 미숙하지만 소아 자신이 의지나 판단을 갖게 되고 자립욕구가 더욱 강해지며, 운동기능의 발달이 합쳐져서 행동 범위가 넓어지고 사고가 다발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소아의 자립욕구를 잘 이용해서 양치와 칫솔질 습관을 붙이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칫솔질의 효과는 거의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의 의한 보조가 필요하다.

     

    *특징적 치과질환 및 유의점

    유치맹출이 시작되어 유치열이 완성될 때까지의 시기로서, 유치 우식이 발생하고 맹출 치아의 증가와 더불어 이환율이 급속히 증가한다. 치아 맹출기에는 맹출 낭종이나 혈종, 우식이나 구강습관에 수반하는 부정교합(교합 이상), 사고에 의한 치아의 외상 등이 발생한다. 또 이 시기는 이유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적절하고 원활한 이유와 고형식으로의 이행에 ㅅㄹ패하면 이상 연하 습관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전부터 지적되어 왔던, 우유병을 사용하여 기호성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우유병 우식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단유 실패에 의한 모유 우식, 영유아용 이온음료에 기인하는 중증 우식이 발생하고 있다.

    이 시기의 소아는 이해력이 빈약할 뿐 더러 자기 억제능력이 아직 미숙한 단계에 있다. 따라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동일한 자세를 일정 시간 유지할 수 없으며 낯선 사람이나 물체 그리고 어머니와 떨어지는 것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치과치료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처치 시의 우발사고 방지를 위해 강제적 대응법으로 치료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일본의 경우와 같이 1세 6개월과 3세 때 치과검진을 받도록 하여 이때의 치과 보건지도에 의해 우식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3. 학령전기

    *특징

    유아기에서 획득한 생활습관의 정착과 숙련을 도모하는 시기이다. 반항기를 지난 학령전기가 되면 사회성이 발달하게 되어 복수의 친구와 그룹놀이가 가능해지며, 집단 내에서 협조와 자기 억제가 가능해진다. 학령 전기에 나타나는 사고방식의 특징은 구체적이며 추상적 사고가 되지 않는다. 또 자기중심적이며 사물에 대한 이해는 모두 정서적 태도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이와 같은 사고의 특징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서서히 변해 가지만 성인형 사고로 이행하는 것은 사춘기 이후가 된다.

     

    *특징적 치과질환 및 유의점

    모든 유치가 맹출하고 유치열이 안정되는 시기지만 어머니의 관리 범위를 벗어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우식 유발성 식품을 섭취하는 기회도 많아지며, 따라서 유치우식의 이환율은 최고에 이르게 된다. 이 시기의 소아는 주위와의 대화를 좋아하고 사물의 상호관계에 대해 다소라도 이해핼 수 있게 된다. 치과치료에서는 유치의 중요성과 치료의 필요성에 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소아환자 자신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협조하도록 지도한다. 또 이상 연하 습관이나 구호흡, 그리고 이때까지 계속하고 있는 손가락 빨기 등은 부정교합이나 악골 발육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므로 제거하거나 중지하도록 노력한다.

    학동기 직전이 되면 제1대구치가 맹출 하는 소아가 많다. 학동기 초기에 나타나는 상악 절치의 부채꼴 배열기를 포함해서 혼합 치열 이행기의 구강 내 변화에 관해 설명하고 모자가 함께 올바른 구강보건의 인식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