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운전 방법 가르쳐 드립니다.

 

정말 많은 양의 눈이 왔습니다. 어릴 적이야 눈이 좋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출, 퇴근이 걱정되는데요, 뉴스에서 빙판길 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크게 나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렇다면 눈이 오는 날에는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빙판길 운전은 이렇게

1. 주행전 차량을 점검합니다.

 시야 확보

차량 위에 눈이 많이 쌓여있다면 유리창에 있는 눈을 모두 제거 한 후  운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야확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게 된다면 사고의 위험성이 몇 배로 커지게 됩니다. 또한 유리창에 서리가 끼는 경우도 시야를 가릴 수가 있기 때문에 에어컨을 가동하여 서리를 제거해 주고 출발하거나 와이퍼를 켜고 김서림 방지제를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타이어도 점검해 주셔야 합니다. 타이어의 접지력은 마모도의 차이로 결정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트레드 사이에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 감투가 보이지 않을 정도면 괜찮지만 보인다면 타이어를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주행거리와 도로포장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한 번 씩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겨울용 타이어(윈터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스노우 체인을 사용합니다.

저는 겨울이 되기 전 11월에 항상 윈터타이어로 교체해 주는데요 이렇게 타어이를 교체하시지 못했다면 스노체인을 사용하거나 스프레이 체인 등을 구비하셔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스노 체인의 경우 사슬, 우레탄, 스파이더, 직물형, 스프레이 체인이 있습니다. 체인마다 장단점이 다 다르기에 가장 잘 맞는 체인으로 구비하신 후 장착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체인도 스노우 타이어도 교체하지 못했는데 갑작스럽게 눈이 내린다면 스프레이체인을 타이어에 뿌려주세요. 하지만 지속시간이 20분 정도라 급할 경우에 사용해 주시고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스노체인을 구비해 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3. 전조등 켜고 서행하고 급가속, 급제동 피하기

전조등을 켜고 40km 이내로 서행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이면 차선 변경, 급가속, 급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급가속, 급제동시 자동차가 헛돌면서 제어가 불가능해집니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만 천천히 여러 번 나누어 밟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평소 안전거리보다 2배이상, 바큇자국을 따라 주행하세요.

길어진 제동거리로 인해 안전거리는 2배 이상을 유지해 주시고 오르막길의 경우 앞의 차량을 바짝 쫓아가지 말고 앞 차가 다 올라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해 주세요. 그리고 오르막 길에서는 한 번 멈추면 다시 출발하는데 어려움뿐만 아니라 미끄러지게 되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멈추지 않고 천천히 주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내리막길에서는 브레이크를 살살 밟고 기어 변속으로 제동을 걸어주면서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차의 바퀴자국을 따라 주행하는 것 만드로도 안전한 눈길 운전 방법 중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5. 미끄러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황하게 되어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거나 핸들을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욱더 빠른회전을 만들어 자칫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중심을 잡습니다.

중심을 잡았다면 핸들을 다시 돌려 원상복귀 시키고 브레이크를 세게 밟지 말고 가속 페달을 밟아 주셔야 합니다.

 

일단 눈이 많이 오게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운전을 하셔야 한다면 기본적인 안전운전 방법을 익히시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안전 운전합시다!!

 

우레탄 스노우 체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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